우정의 종각을 들린 후 찾아간 곳..

이곳 역시 안박사에게 정보를 들었고, 그래서 한번 쯤 들러보고 싶었다.

LA 시내를 가면서 우주왕복선 엔데버와 관련된 게시물을 봤었는데, 그게 이곳에 있는지는 몰랐음..

어쨌든 근처로 가니 Science Center 외에도 Nature Center, History Center 등이 넓은 지역에 걸쳐 모여있었다.

들어가려 하니 주차비가 10달러여서 다른곳은 공짜일수도 있겠다 싶어 한바퀴 돌아봤지만 모두들 주차비를 받고 있었음..그것도 동일한 요금으로..

결국 사이언스 센터의 주차장으로 go~




주차장에서 입구쪽으로 가면서 가장 먼저 보이던 조형물..

냉전시대때 만들어진 블랙버드..

아마 지금까지도 가장 빠른 비행기 중의 하나일듯..



입구쪽에서 보이는 모형..

지렛대의 원리를 보여주는 곳..

한 사람의 힘으로 왼쪽의 차가 들리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되어있었음..

아르키메데스였던가, 아무튼 그리스의 과학자가 지렛대와 받침대만 주어지면 지구도 들 수 있다고 했었지..









이건 아마도 보이저 호의 모형인듯 싶은데..설명이 없었음..






초창기 우주개발에 사용되었던 우주선들을 전시해 놓은곳..

보호를 위해서 아크릴 커버 같은 것으로 씌워져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는 별로 좋은 환경은 아니었음..

마지막 사진의 바닥쪽의 방사형 모양으로 되어있는 무늬는 지구대기로 재돌입할때 생긴 열 때문에 생긴 거라고..

우주선이 특정 각도를 가지고 재진입하기때문에 아래 중앙을 기준으로 방사형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특정위치를 중심으로 생긴다고 한다.


우주망원경들을 설명하는 판넬과 전시된 모형들..물론 축소모형..



X 선으로 천체를 관측하는 찬드라 위성..

아마도 찬드라 라는 이름은 찬드라세카르 라는 천문학자의 이름을 딴 것이 맞을듯..



스피처 망원경의 모형

이건 적외선 관측 망원경..이것 역시 사람의 이름을 딴 망원경..



일반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허블 망원경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주망원경이며 이 망원경 역시 사람의 이름을 딴 망원경임..







적외선 카메라 영상을 볼 수 있는 곳과, 내모습..ㅋ


허리케인의 바람의 강도를 체험하는 소녀들..








수족관과 다양한 생물들..


야외에 전시된 어항.

수족관과 연결되어 있는 어항도 있었고, 밀물과 썰물을 재현해놓기도..


실내전시관..

천정에 매달린 인형이 꼭 에반게리온에서 나오는 12사도중 이카루스였던가..아무튼 그게 생각나는 모형..




다양한 체험기기들..






DNA 이중나선모형을 만들어 놓은듯..






우주에서 지상으로 떨어진 운석들을 잘라서 전시해 놓은 모형..







실제 대회에서 사용했던 태양열 자동차를 전시해놓았음..







기념품 파는 곳에서..




남은건 티켓과 팜플렛들..



그렇게 많이 기대를 하고 간 곳은 아니었지만(사실 엔데버를 보는게 주 목적이긴 했음)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 있었고,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이 인상깊었다.

체험을 통해서 원리를 이해하는 식으로 구성이 되어있다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의 과학관 같은 곳에서도 볼 거리들이 많긴 하나 체험을 하도록 되어있는건 드물기 때문에 눈에 더 들어왔는지도..

이곳에서도 아이들이 대부분 흥미를 가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어른들도 많이 궁금해하고 체험을 하는 모습들도 눈에 띄었다.

그런 것이 이 나라의 저력인지도..



by BSang 2013. 8. 16.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