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바빴던 주말
BSang
2012. 8. 12. 23:22
8.10
일찍 퇴근해서 편하게 입을 옷과 양복을 챙기고 차 끌고 상호네 집으로..
네비 상으로 찍히는 거리가 대략 22킬로가 조금 넘었는데
그 거리를 가는데 한시간 20분이 넘게 걸렸다 -_-;;
형돈이와 대준이의 올림픽 대로 라는 노래가 마음속에 절실히 와 닫는 시간이었음..ㅠㅠ
도착해서 저녁먹고 얘기하다가, 티비에서 하는 영화를 보다가 잠듬..
8.11
새벽에 상호가 깨워서 축구를 보기 시작..
골을 넣을뻔한 찬스나 골을 넣었을 때 온 아파트 단지내에 울리는 함성소리..
다른 아파트들을 보니 대부분 불은 꺼져있던데..ㅎ
게임이 끝날때 즈음 밖을 보니 동이 터 오고 있던데 그걸 보고 잠듬..
11시 정도에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근처 아울렛으로 향함..
오랫만에 상호가 옷 사는것에 대해서 도움을 줬다. 이십대 초 이후로 처음인듯..
가격을 깎는 것까지..난 절대 가격 흥정 못하는데..ㅠ
점심을 늦게 먹고 상호네 집으로 왔다가, 세연이와 함께 근처 백화점에 가서 아기 옷 구매..
다시 돌아와서 저녁 얻어먹고 집으로..
8.12
돌잔치 참석..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다고 듣긴 했지만 정말 작게 하는건 처음 봤음..
어쨌든 가서 축하해주고 집으로 돌아옴..
축구를 본 여파 때문인지 피곤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