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l 기록들/내 얘기들

이번주에 있었던 일들.. 2006.04.09 23:59

BSang 2012. 3. 10. 19:30

1. 한의원

원장님이 다시한번 다른 한의원 언급을 하셨다.

아무래도 조만간 그렇게 될 듯..

하긴 1년이나 됐는데 아직까지 완치되는걸 보질 못했으니..어쩌면 모든 방법을 다 써보셨을지도..

새로 알아봐줄 한의원은 원장님의 선배가 하는 곳이고, 분당에 있고, 비용이 꽤 들꺼라고 한다.

경제적 부담이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모아돈 돈으로 어떻게 될 것 같다고 했는데, 돌아오면서 생각하니 장난이 아니다. 옮기게 된다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상당히 부담이 될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라도 해서 고쳐야 하는 것인지...그럴만한 자격이 난 되는 것인지..정말 완치라는것이 될 것인지..



2. 이메일

영어로 메일을 주고 받는 사람이 있는데, 애인에 대해서 얘기해달라고 해서 싱글이라고 했더니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ㅡㅡ;;

구김성이 없는 성격때문인지, 감정 표현에 익숙해서 그런지 알 수가 없다. 여러가지 얘길 늘어놓으면서 아직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는데, 뭐라고 답할지..

다만 그냥 얘길 나누고 싶었을 뿐인데....영어로 써 보면서 영어실력을 키울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컸는데...꼬이고 있다.



3. 전화

이곳에 올라와 있으면서 일주일동안 전화한통 안오던 때도 있을 정도가 됐다. 원래 전화연락하는 사람은 별루 없었지만..

몇몇 사람들과 통화를 하면서, 여러가지 얘기들을 듣고, 누군가는 나를 생각해주는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그것이 일과 관련된 것이건 아니건간에.. 어쨌든 좋다.

요번주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겠지..



4. 양희누나

누나와 전화통화를 하고서 용산가서 컴터를 사는걸 도와줬다.

140만원....우왕...+ㅁ+

요즈음에 그 돈으로 데스크탑을 맞췄다고들 하면 미쳤냐고들 할 정도의 가격.

그치만 그 가격에 최신사양의 컴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서울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암튼 사는걸 도와주고 세팅을 해줬다.

그 후로 삼촌이 자꾸 데려와 보라고 얘길 하신다. 그런 사이가 아니라구 해도..ㅡㅡ;;



아무 하는것없이 시간만 가는줄 알았는데 적다보니까 많은 일들이 있었군...

뭐에 의미를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겠지만..

아무튼 다시 한 주가 시작된다. 힘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