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
아침에 눈뜨자마자 씻고 학교로 가서 필요한 명함과 책을 뒤짐..
명함은 찾았지만 책은 찾지 못함..
학교로 와서 책정리하면서 버리는 것들에 섞여서 버린듯..
결국 그 책 때문에 기술교육을 신청함.. ㅠㅠ
2.
학교에 온 김에 원래는 내일 하려고 했던 주차권과 관련된 업무 처리..
수료한지가 올 8월로 2년이 되기 때문에 그 이상 주차권을 사용할수 없다고 함..
수료한지 2년 이란 시간이 이렇게 금방 돌아올 줄이야..
그 2년동안 난 뭘했지?
3.
연구원에서 쓰던 데스크탑에서 아웃룩 메일 데이터를 백업받은 것을
노트북에 복사해서 세팅하는데 일부만 복사된 것을 발견..
전에 쓰던 데스크탑을 여러가지 용도로 쓰고 싶은 사람이 많아서
다른 용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하는줄 알았으나
다행히 아무도 손대지 않고 있어서
복구프로그램으로 지워진 메일 폴더를 복구하여 아웃룩 세팅을 했으나
읽히지 않는 현상 발생..
별의별 방법을 써도 읽히지 않아서 데이터 복구업체에 문의하니 18만원 정도 든다는 얘기..
점심시간에 집에 와서 백업된 화일이 있는지를 살펴보니 다행히 메일을 백업받아둔 것이 있어서
그걸 복사해서 아웃룩 세팅 완료..
2003년 11월에 연구원을 가면서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주고받은 메일들이기 때문에
이게 날아간다면 6년가량의 정보가 없어지는 경우여서 돈이 들더라도 살리려고 했던것....
백업화일이 없으면 복구업체를 통해서라도 살리려고 했던 메일이어서
18만원을 벌은 셈이다. 휴~~
4.
데스크탑을 다시 둘러보던 중에 박사님이 부르셔서 갔는데,
태양관측 영상처리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박사님..
내 의견을 말씀드리고 필요한 이것저것 내용들을 말씀드림..
보현산에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그러셔서 당분간은 시간이 안된다고 말함..
소속이 연구원이 아니라는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거부할 수 있다는게 새삼스럽게 다가옴..
조만간 언제 시간이 괜찮은지를 메일로 알려드리기로 했음..
5.
빅베어에 가 있는 광수와, CCD 회사의 동아시아 책임자에게 메일..
광수의 논문을 읽고 의문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정리해서 메일을 보내고
CCD 담당자에게는 스펙에 나오는 내용과 실제 프로그래밍하는 내용의 차이를 문의하는 내용으로..
한동안 영어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서인지 문장을 만드는데 무지 버벅거렸다.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할듯..ㅜㅜ
6.
이 글을 쓰는 지금현재,
빨래를 하고, 짐을 다시 싸고,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옮기고...서울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는 중..
오늘 하루동안 있었던 일들..
이것들 외에도 프로그램에 관해서 이것저것 가르쳐 준 일들도 있구..
뭐가 이렇게 할 일이 많은건지..
일이 많더라도 좀 더 꼼꼼해져야 할 필요가 있는것 같다.
졸리지만 마저 정리하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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