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천문학회와 우주과학회가 과천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 주 이다.

사람들이 전부 거기로 가서 연구원이 아주 조용했다.

난 이번주는 연구원에 있기로 해서 참석하지 않음..

지난주에 교수님이 미국에 가셨었고, 지난주 역시 관측을 시도했지만

비가 계속 오고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관측을 하지 못함..

그래서 이번주는 제대로 관측을 하자고 생각했고,

화요일, 수요일에는 구름한점 없는 날씨가 계속돼서 다행히 원하는 관측을 마쳤다.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기도 했구.

아무튼 연구원은 화요일부터 5월 5일까지 쉬는 날이 되어버렸고,

절에선 토요일이 초파일이어서 내게는 가장 바쁜 한 주가 됐다.

초파일 한 달 전부터 주말마다 올라가서 일을 도와드렸고,

초파일 당일에는 정신없이 바쁘고,

그 다음날은 뒷정리를 한다. 절에서 초파일만큼 큰 행사는 없으니까..

어쨌든 오늘도 좀 있다 올라가야지..

by BSang 2012. 3. 11.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