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벌써 8월 5일이다.
올해가 시작되던 1월 1일에는
8월이 오긴 올까? 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한거 없이 벌써 8월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지도를 해 주시던 교수님이 내일 미국으로 떠나신다.
2월에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이정도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교수님은 금방 꿰뚫어보시고 내 미숙함에 대해 지적해 주셨다.
교수님의 지적과 함께 서울과 대전을 왔다갔다 하는 생활이 지속되었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같이 논의를 하기도 하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점들에 대해 지적해주시고, 예측해주셨다.
지도 덕분에 미처 몰랐던 점들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구..
7월 말에 내가 발표하던 날에 회식을 끝으로
교수님과의 공식적인 모임은 끝났다.
교수님의 부재와, 내가 해야되는 일로 인해서
다시 대전으로 컴백이다.
벌써부터 교수님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벌써 해이해졌는지 손에 잘 잡히지도 않구..
미국에 가기 전까지 해결할 문제들을 해결하고
할 일들을 해놔야겠다.
어쨌든...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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