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곳에서만 있는것인지, 미국이라는 나라 전체에서 있는 것인지 몰라도,
이곳에서는 매주 화요일이 family day 라고 해서 5달러에 영화를 볼 수 있는 날이 있는것 같다.
교수님과 교수님 가족들은 매주마다 그렇게 영화를 보시는데
같이 가자고 하셔서 몇번 가서 봤다.
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동물들이 사람에게 복수한다는, 애들이 보면 좋을 영화 등 거의 매주마다 영화를 보고 있다.
이곳 극장은 예전 우리나라 극장처럼, 아무 좌석이나 앉아서 볼 수 있도록 되어있고,
스크린 크기도 작고, 극장 크기도 아담한 편이다.
사람이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여기 올린 포스터의 영화의 경우 사람들이 꽉 차서 봤음..
특히나 로빈 후드의 경우는 전 좌석이 찼었음..
우리나라 극장과 또 다른 점이라면,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하는 지역광고가
우리나라는 동영상으로 제작되는 것이라면
여기선 파워포인트로 슬라이드를 보여주는 것처럼 한컷 한컷으로 광고를 한다는것..
후달리는 영어 실력 때문에
거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특히나 로빈 후드의 경우 거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영화에서 하는 말이 옛날 말이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음..
토이스토리의 경우 다른 때 보다 애기들이 많이 왔고, 많이 웃었음.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건 여전했지만..
내 생각으로는 더 이상 시리즈로 나오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던데..
예고편을 보니 애니메이션들이 많이 만들어지는것 같은데, 한결같이 재미있어 보였음..
기대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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