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4.29
등반을 끝내고 내려와서, 곧바로 차가 주차되어 있는 아파트로 향함..
작은아버지한테 전화가 와서, 아파트에 들러서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하고 기다렸다가,
작은어머니 들어오시는것도 보고, 저녁까지 먹고 출발..
오랫만에 운전해서인지, 다른때보다 조금 빨리 달린듯..
절에 도착했을때는 자정..
4.30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차 먹을때 큰스님을 뵈었음..
차 마시면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등등을 말씀드렸음..
간밤에 비가 많이 오고 천둥번개가 많이 쳐서, 석우스님의 건물에 정전이 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그거 해결하라고 하시는 관계로, 계속 차단기가 있는 곳을 왔다갔다..ㅜㅜ
한전에서는 차단기 문제로 올 수는 없다고 하고,
전기 공사를 했다는 형은 서산에 있어서 못온다고 하고,
사무실에서 사무를 보시는 분은 집에 가셔서 뭐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
하나하나 전화하고 해서 오후에 처리하도록 해 놓은후에 큰스님이 법당에서 나오시길 기다림..
나오셔서 제사 지내는거 도와드리고, 점심까지 먹고 방곡사에서 출발했다.
역시 올 때도 폭우가 쏟아졌지만, 중간에서부터 비는 더이상 내리지 않았음..
톨게이트를 지나서 항상 막히는 곳에서 한참 있다가 결국 아파트로 도착..
바베큐 파티때 학과 사람들한테 교수님이 소개시켜 주려고 하셨다는데..
사실 학과 사람들과 잘 모르기도 하고, 교수님들한테 정식으로 인사를 드린적도 없기 때문에..
좀 더 늦게 출발했으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이미 지난 일이니까..그리고 잘 내려갔다 온 것 같다.
5.1
6시 조금 넘어서 일어난 후
씻고 서울역으로 출발..
역에서 내려서 곧장 절로 올라가서, 마당과 후원에 차양막 치는거 도와드리고,
장엄등 정리하는걸 도와드렸다.
작년에는 4월 30일에 출국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뭐 그런 심정으로 일을 도와드리고, 기차를 타고 다시 올라옴..
결국 금요일부터 거의 쉴 시간이 없었고, 공부든, 보고서든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주중에 정말 집중해야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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