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이면 한국은 저녁 7시가 좀 넘은 시간..

거의 한시 경에 자려고 누웠는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어제도 그러다가 세시가 넘어서 잠들었는데

지금도 넘었지만 뒤척거리다가, 결국 컴터 앞에 앉았다.


시차 적응이 아직 덜 돼서 그런걸까?

날 스쳐지나갔던 인연 때문에 그런걸까?

아니면 다른 생각들 때문에 그런걸까?


작년에 이곳에 있을때는 생활이 너무나 단순해져서 좋다고 생각했었다.

지금 상황을 생각해보면 한적한건 여전하지만 단순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게 뭘까..


밤을 새 버리는것이 좋을까나..

by BSang 2012. 3. 11.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