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번주 일요일을 지나면서
올해도 내 생일을 이곳에서 맞았다.
요즘은 페이스북이나 싸이월드, 또는 스카이프에
생일시점이 되면 표시가 되는지,
여러 사람들이 축하를 해 주었다. 양력으로 적은 날이나 혹은 주민등록번호로 적힌 날에..
어쨌든 지난주 금요일에
광수, 은경이, 규현이와 함께 빌리지에 있는 멕시칸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먹고나서 배가 아프지는 않았지만
규현이와 나는 설사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 ㅡㅡ;
작년에도 이곳에서 생일을 맞이했는데
교수님의 사모님께서 집에 초대해 주셔서 상당히 잘 먹었던 기억이 난다.
언젠가부터 생일이라는 것에 대해서 무덤덤해졌고
나도 잘 모르게 지나가고 있는 중이다. 아마도 더 그렇게 될지도..
내년 생일도 이곳에서 보내게 될 확률이 높다. 아마도..
그때 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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