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현재의 나의 자리에 있기에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대학교 신입생 시절에 무조건 우러러 보는 그런 마음은 아니더라도
다른 이들보다 많이 모자라다는 생각은 떠나질 않는다.
부족한 것들을 마지막으로 채울 수 있는 시간이
지금 내가 이곳에 머무는 시간일테지..
언뜻 그렇게 생각이 들긴 했지만 아직 와닿지가 않는것 같다.
예전보다 더 빨리 피곤해하는것 같기도 하고, 능률이 더 좋은것 같지도 않고..
총체적 난국이다.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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