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2월 7~9일까지 천문연에서 워크샵이 있었다.
전날 차를 고치는 것 때문에 일찍 나가서 고치다가,
다음날 열시 반 경에 다 고쳐져서 차를 찾아서 학교에 들러서
애들을 태우고 대전으로 출발..
천안휴게소 다음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나서
시간이 부족한거 같아서 조금 밟았는데,
다들 너무 빨리 달린다고, 위험하다고 엄살을...
뭐 아주 빨리 달린것도 아니었는데..ㅎㅎ
시작시간을 2,3분 남겨놓고 도착..ㅋ
박영득 박사님과 Phil, 교수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워크샵 시작..
안경을 바꾸시고 나서 더 샤프해 보이시는 교수님..
12월 8일 첫번째 발표.
천문학회때는 첫째날 첫번째 발표였는데, 역시 이날도 실질적인 발표는 내가 처음으로 시작했다 ㅠ
12월 9일,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서..
절 안은 너무 추웠음..
우리가 만든 분광기가 설치되고나서 첫번째로 열린 워크샵.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모인건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학회.
천문학회때 같은 내용을 준비했어서 그런지, 준비하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다.
발표후 질문을 할 때 질문내용이 잘 들리지 않는게 역시나 문제..
듣기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내년인지, 내후년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번에는 빅베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에고...난 빅베어를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인가보다 ㅠㅠ
모처럼 은경이나 광수, 성홍이를 만나서
반갑게 얘길 나누면서 좋은 시간들을 보낼 수가 있었다.
우리끼리 모여서 저녁도 먹을 수 있었구.
내려간김에 스님도 뵙고 올라올 수 있었다.
역시..대전은 나의 고향이다.
나중에..기회가 생긴다면..머물고 싶은곳..
다음번 워크숍을 할 때까지 많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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