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내게로 가까이 다가와 주겠니 
널 사랑하는 내 맘 보여줄 수 있도록 음

조바심 내지 말아요 서둘지 말아요 
나 역시도 그대와 같은 맘이니까요

영원히 너의 눈빛 속에 머물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난 되있어

하지만 조금씩만 나를 허락하는 
이유가 내겐 있죠 

쉽게 시작하고 또 쉽게 끝나는
그런 사랑은 유희일 뿐이죠
매일 그리움의 시작이자 끝이 
서로뿐이란 단 하나를
우리 고백할 수 있을 때 그때 서로 입맞춰요
 
 
행여나 너의 맘 변할까 두려운 마음에
이렇게 널 보면 언제나 확인하고 싶어 

하지만 사랑이란 소유가 아니잖아요
믿음 안에 자유죠

쉽게 시작하고 또 쉽게 끝나는
그런 사랑은 유희일 뿐이죠
매일 그리움의 시작이자 끝이
서로뿐이란 단 하나를
우리 고백할 수 있을 때 그때 서로 입맞춰요
 
이름만 불러봐도 벅찬 이 마음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쉽게 시작하고 또 쉽게 끝나는
그런 사랑은 유희일 뿐이죠
매일 그리움의 시작이자 끝이
서로 뿐이란 단 하나를
우리 고백할 수 있을 때 그때 서로 입맞춰요

아름다운 이름 (아름다운 이름)
그대






여행스케치 라는 가수들을 알게 된 건 아마도 대학교 들어가서였던 것 같다.
별이 진다네 라는 노래 때문이 아니었을까..

몇번인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꽤 여러번 이 사람들의 콘서트에 갔었던 기억이 난다.
자세히 기억나진 않았지만 공연장을 비행기 내부처럼 생각해서, 관객들에게 일일히 음료를 따라줬던 기억도 나구..

'별이 진다네' 라는 노래 외에도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노래라고 한다면,
그룹 이름과 같은 '여행스케치',
비가 오는 날 듣기 좋은 '옛 친구에게',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시종일관',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서른을 바라보며', '진실에 관하여' 등등..

전 앨범을 다 가지고 있었는데, 군대 제대후 다 없어진 앨범들..ㅠㅠ
콘서트에서는 '예전의 느낌 그대로' 라는 노래가 마음에 들어서 한참 들었던 적이 있다.
참....김창완도 그랬지만 여행스케치도 동요로 음반을 냈었다. 

아름다운 이름 그대 라는 곡은
여행스케치 7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 앨범에서 타이틀곡은 '향수(그때가 그리워)', '내겐 가장 소중한 너' 인데
앨범을 자꾸 듣게 되고, 나중에 기억에 남는건 지금 올린 '아름다운 이름 그대' 라는 곡이다.
듀엣으로 부르면 멋있을거 같은 곡..
이 곡 외에도 '바다를 닮은 그대' 라는 곡도 열심히 들었었다.

8집 이후로는 어떤 음악들이 나왔는지는 잘  모르지만(찾아보니까 9집까지는 있는듯), 아직도 활동을 하는듯..



 


by BSang 2012. 3. 26.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