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음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분이 이수역 노점상에서 파는 계란말이의 달인에 대한 얘기를 올리셔서,
댓글을 달았는데,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셔서
토요일 오전에 이수역으로 출발..
접어놓은 자전거를 펴고, 까치산 고개를 넘어서 이수역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고개가 상당히 길고, 경사가 가파르다.
내려가면서도 나중에 자전거로 여길 올라갈 수 있을까가 걱정되기 시작..
이수역 태평백화점 앞에 도착해서
앞쪽에 서 있는 노점상 들을 찾아보기 시작..
어딘지 몰라서 핸펀으로 다시 그 분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남긴 댓글을 읽고 간신히 찾음..ㅠㅠ
김밥 계란말이, 잡채 계란말이 해서 세 개를 싸서,
자전거로 고개를 가려 하다가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자전거를 접어 마을버스에 탑승..
내려서 자전거를 펴면서 보니, 손과 바지가 지저분..
집에 와서 샤워하고 빨래돌리고, 먹기시작했다.
먹어본 바로는
김밥은 조금 짠 맛이 느껴졌다.
계란말이와는 잘 맞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먹다보면 괜찮아질까..
잡채계란말이는 먹을만 했다.
먹다보니 좀 느끼해지던데, 그거때문에 와사비와 케첩 소스를 뿌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세 개를 먹고나이 배가 빵빵..
한밤중까지 암것도 먹질 못했다 ㅠㅠ
새로운 곳을 알았으니,
수제 햄버거 사러 갈때 계란말이 집도 종종 들러서 사먹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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