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컴터하다가

광수한테 전화를 받았다. 오늘 저녁에 출국한다고..

원래는 월요일에 비슷한 시간에 출국을 하기로 했으나 급하게 바꾸었다고..

차를 렌트하는 문제도 있고하니 연락을 했을듯..


이미 차 렌트 예약은 해놨으니 별로 문제는 없겠지만, 현지에서 얘길 해서 예약을 바꾸는게 좀 신경쓰이긴 한다.


전화통화후 최성환 선생님의 메세지를 보고

스카이프로 통화.

짐을 가져다주셨으면 해서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여행사를 통해서 확인해본 바

화물로 부칠 수 있는 짐이 한 개 라는 답변을 들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서는 두개가 기본이었던거 같았는데..그래서 비행기 값이 그렇게 차이가 나는건가?


면세점에서 물건을 몇가지 사달라고 부탁하셔서 그러기로 했다.


여행용 가방을 꺼내서 짐을 싸기 시작..

짐을 싸다 보니,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이 한약이다. 

미국 도착해서 10일정도 먹어야 되는 양..

기압때문에 터지지나 않을지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 


그리고 옷가지들..

아직 다 싼 건 아니지만 가방이 꽉 차진 않을듯 싶다. 가는 기간이 짧아서 그런듯..


가기 전에

1. 비행기표 예약

2. 여권 챙겨놓기

3. 차 렌트 예약

4. 환전 예약

5. 미국에서 쓸 네비 업데이트

6. 110V 돼지코 챙기기

7. .....


매번 갈때마다 하는 것들을 아예 매뉴얼로 만들어놓고 보면서 준비를 하는것이 빠를 듯 싶다.

이번에 가는건

혼자 빅베어까지 찾아가야 하는 첫 여행이고

게다가 직항이 아닌 환승을 해야하는 첫 여행이다.

그만큼 국제 미아가 될 확률이 높다는 얘기인데..준비를 단단히 해야할듯..ㅠㅠ


내일 절에 다녀온 후에 본격적으로 짐을 싸야할듯 싶다.




by BSang 2012. 5. 19.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