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하는 비행기 때문에 현재 나리타에 와 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인터넷이 있긴 하지만 속도가 너무 느려서 사진을 업로드할 엄두를 낼 수 가 없음..

페이지들도 잘 뜨지 않아서 이 글이 올라갈지도 모르겠음..


아침에 네시반에 눈을 떠서

가방을 마저 싸고 준비할것들을 준비했다.

문단속하고 택시타고 서울대 입구로 가서 리무진 탑승..


인천공항에서 헌덕이한테 문자보냈더니 퇴근했다고 하고,

입국수속을 하고서 화장품을 사러 들어갔는데 종류가 여러개가 있다고 해서

미국에 전화했지만 연락은 안되고..ㅠ


물어보고 종류가 몇개 안되면 다 사려고 다시 가서 물어봤더니,

썬크림이라고해서 구매함..

처음에 알려준 분이 잘못 알고 갈켜준거였음.

작아서 싼 줄 알았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설사 몰라서 종류별로 사라고 해도 다 사지 못할뻔 했다 ㅠ

결국 부탁하신 네 개 중에 하나만 챙겼음..ㅠ


통로가 하나인 좁은 비행기와 북적북적하는 환경..

머리가 노란 나이가 좀 있으신 외국 스튜어디스와 일본 스튜어디스가 색다르게 보인다.

하긴 그동안 다닐때는 직항만 타서 국내 스튜어디스만 봤으니까..


환승이 복잡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은듯..

돌아다니면서 뭐 파는지 구경하고, 라면 하나 사먹고, 충전하면서 이렇게 인터넷중..


일때문이든, 학회 때문이든, 이렇게 나와서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도

내가 지금 이 길을 가고 있으니 가능한 것이겠지..이것도 소소한 행복이랄까..


미국가서 해야할것들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도움을 받아야만 되는 것이겠지만

일단 지금은 지금만 생각하려 한다. 잘 되겠지 ^_^





5.22 추가


환승해서 공항내를 돌아다니다가..


 

점심 먹으려고 들른 식당에서





 

새우 소금 라면..

국물이 그냥 짜기만 한 라면이었음..시오라면이 원래 이런가? ㅠ


탑승구 앞에서..


by BSang 2012. 5. 21.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