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토요일과 일요일을 모두 집에서 보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주에는 단양에 다녀왔고, 그 전 주에는 대전을 내려갔다 왔으니..


어제 낙성대 근처 시장이 어디인지를 듣고 오늘 나가서 다녀왔다.

서울대입구역 쪽 시장만 알았는데, 낙성대쪽에도 있었다.

그러고보니까 사당에서도 시장이 있던데..군데군데 있는 것 같다.

그곳들은 모두 상설시장이니, 신탄진이나 유성에서 서는 5일장과는 다르다. 

그래서 그런지 느낌이 새롭다. 


차 냄새 없애려고 숯을 샀고, 먹을거리를 몇가지를 사고, 

디카로 찍은 사진들을 메모리에 담아가서 인화를 했다.

오랫만에 앨범을 꺼내서 남아있던 이후의 사진들을 정리했다.


확실히 사진 이라는 것이 흔해져서 그런지, 앨범의 초창기에 꽃아두었던 사진과 느낌이 다르다.


낯에 집에 있어보니, 집이 무지 더워지는 것이 느껴진다.

보통 평일에는 낯시간에 집에 없으니 못느꼈던 거였는데...여름이 맞나보다.

이렇게 더운데, 한여름을 어떻게 보내지...ㅠㅠ

좋으나 싫으나 낮엔 학교 연구실에서 지내는 것이 제일 나을듯..ㅎ




by BSang 2012. 6. 24.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