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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에서 먹은 일본라면. 이름이 뭐였더라..
지난번 새우 소금 라면보다는 훨씬 나았음..ㅎ
아울렛 매장에서 먹은 구운연어와 밥
밥먹을때 바닥에서 뛰어다니던 새. 옥수수를 주니 엄청 잘 먹었음..-_-;;
정말 길었던 날..
AM 4:30 - 기상, 씻고, 짐 마저싸고 챙길거 챙김..
전날 형수님 동생분께 받은 짐도 역시..
AM 6:00 - 지하철역에서 동욱이 만나서 이동 후, 공항철도로 갈아탐..
AM 8:00 - 인천공항 도착, 입국수속 및 주변 구경
AM 10:50 - 비행기 탑승지연, 기다렸다가 타고 나리타 도착, 다시 심사받고 점심먹고 잠깐 휴식
PM 03:50 - 비행기 탑승, 이륙
AM 09:30 - LA공항 도착 및 입국수속, 차량 렌트,
AM 11:30 - 렌트 후 아울렛 도착,
점심먹고 쇼핑,
나이키 개별매장 이동 후 쇼핑,
한국마트로 가서 저녁먹고 장 봄.
PM 10:00 - 빅베어 도착, 짐 내리고 최성환선생님과 형수님, 광수 만나서 짐 나눠주고 잠시 얘기
이곳 마트에 가서 아침으로 먹을것 구매
PM 11:00 - 다시 숙소 도착 후 방에 짐 풀고, 샤워하고 컴퓨터 켠 후 메일확인 및 답장
AM 1:00 - 지쳐 쓰러져 잠듬..ㅠㅠ
이상하게 이번엔 입국수속할때 재검색을 받았고, 나리타에서도 재검색을 받았다.
만년필 때문에 몇번 그런적이 있어서 그걸 수화물로 부쳤는데,
이번엔 다른 이유때문에.
인천공항에서는 동전이 너무 많다고, 나리타에서는 철로 만들어진 자 때문에.. -_-;;
미국에서 먹을것들이나 다른 것들을 사면서 잔돈 내는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동전만 한가득..ㅠㅠ
자 때문에 걸린적은 처음..
이번만큼 미국에 도착해서 산 아래에서 오래 보낸적은 없다.
단순히 한 사람과 같이 온 거라면 그렇게 오래 걸릴건 아니지만,
동욱이가 주변 사람들게 이것저것 사오라는 주문을 많이 받아서 그것들을 찾아다니느라 시간이 한참 걸림..
산까지 올라오는데, 비행기에서 내리고 열두시간 가량을 계속 움직였으니.. -_-;;
처음엔 조금 불편하기도 했지만 본인의 것을 사는 것 때문에 그런건 아니니까 이해했다.
하루가 너무 길었던 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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