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대전 내려가서 자고,

절에서 아침 11시 반 경에 예식장으로 출발..

청주까진 그럭저럭 잘 갔으나, 예식장에 들어가는 차들로 인해서 밀리는 차들..

한참만에 한참 떨어진 곳에 차를 대고 예식장에 들어가서 규철이와 인사..


평소와는 달리 머리를 갂고 약간 파마를 해서 다른 사람을 보는 듯한 느낌..ㅎㅎ

얼른 밥을 먹고 올라와서 결혼식을 지켜봤다.


생각보다 하객들이 별로 없었다.

청주 외곽에서 열린 것이기도 했으나, 천문연에서 온 사람들도, 충북대에서 온 사람들도 얼마 되지 않았으니..

대부분 일가친척들과 가까운 사람들..

나중에 친구, 직장동료들 찍을때 즈음에 에스이랩에서 두세 분이 오셔서 참석함..


천문연에서 좀 많이 왔으면 했는데..

천문연에 가장 오래 몸을 담고 있었고, 보현산과 대전에서 있었으니까..

우리 태양팀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친구인데..


태양 그룹의 우리 학번 동기 셋 중에서 이제 한 명이 결혼을 한 셈..

뭐..지금쯤이면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겠지? 행복하길 빌어본다.



오늘 성홍이가 청첩장을 들고, 결혼할 사람과 같이 왔던데..

올해는 10월부터 12월까지 결혼식이구나..ㅠㅠ



by BSang 2012. 11. 12.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