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출근해서 잠시 차를 내려 먹음..

경선이가 차를 내려달라고 해서 종종 내려먹고 있는 중..

내 주변에선 차 맛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거의 혼자 마시고 있다. 차맛보다는 커피맛을 아는 사람들이 더 많은게 사실..

다 같이 차를 마시러 가더라도 다들 커피위주로 시키고 난 쥬스를 시키는 현실..근데 쥬스가 일반커피보다 더 비싼 경우가 허다함..ㅠ


저 차를 내리는 다구가 오래돼서 그런지, 물을 부으면 조금씩 새어나온다.

조금 되긴 했지만 아직은 쓸만함..


차를 내리는 사람의 특성때문인건지

내가 내리면 절에서 먹던 그런 맛이 나질 않는것 같음..ㅠㅠ

물이 다르거나, 혹은 찻잔이 달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조금만 마셔도 물이 금방 떨어져서 3층에있는 정수기에서 받아서 내려오는데

그게 생각보다 번거롭다. 욕심같아선 전기주전자와 물통을 가져다놓고 싶지만..뭐 그정도는 감수해야겠지 ㅎ


핸펀에서 사진을 다운로드 받다가 찍은 사진이 있길래 적어봄..

by BSang 2012. 12. 3.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