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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중고음반을 검색해보다가, 스푸키 바나나가 있길래 덥석 구매함..
스푸키바나나 1집의 경우 예전에 구할때 절판되어서 도저히 구할수가 없었는데, 중고로 올라와 있었다. 물론 가격은 더 비싸긴 했음..
한장만 사기엔 좀 허전해서 올라온걸 살펴보다가 거미의 언플러그 앨범이 있길래 그것도 같이 구매..
스푸키바나나는 군대에 있을때 처음 들었던걸로 기억한다. 대략 98-99년경..
그때당시 느낌은 보컬의 목소리가 서태지와 비슷하다는 생각과, 재미있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구나 정도였는데
몇 번 들으면서 흠뻑 빠졌던 걸로 기억한다.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노래는 소방관아저씨..
그 외에 전 곡이 다 좋음.
아..개 라는 노래는 당시 카세트플레이어의 CF 송으로 잠시 쓰인걸로 기억함..
그 후에 2집이 나왔는데, 2집은 1집만큼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2집은 집에 찾아보면 있을듯..
거미의 저 앨범은 상당히 편안하게 들었었다. 차에 시디를 구워서 차 안에선 아주 오래 들은 앨범중 하나이기도 하구.
억지로 기교를 부리거나 그런게 아니어서 듣기에 편안했었다. 이 음반 역시 전 곡이 다 좋다.
내 생각엔 두 음반 모두 명반에 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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