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경선이가 집에서 가져온 과메기를 휴게실에서 먹고,

낙성대로 나가서 저녁을 먹기로 함..


낙성대 맛집이라는 횟집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다른 가게에 들어가서 골뱅이소면과 해물파전 등을 먹음..


그러다가 갑자기 애들이 우리집에 와야된다고 우기기 시작함..

집이 지저분해서 치워야 된다고 해도 막무가내..경선이는 부침개 할수 있다고 하고있고..-_-;;

결국 우리집으로 가기로 하고, 나 먼저 집에와서 치우고 애들을 맞이했다.


집에와서 경선이는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서 부침개를 만들기 시작하고

금숙이와 희수는 영국드라마 삼매경..

그렇게 여러장의 김치부침개를 만들어먹고서, 경선이의 차시간때문에 다들 치우지도 않고 그냥 갔음. 

결국 내가 다 치움..-_-;;


송년회를 하자고 얘길했더니, 12월 말쯤에 우리집에서 하겠다고 한다. ㅠㅠ

다음에 오면 잔뜩 부려먹어야지..ㅎㅎ

by BSang 2012. 12. 3. 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