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역시 고속도로에서는 라면을 먹어줘야함..ㅎ
전날(15일) 교수님께 휴가를 쓰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고 허락을 받았다.
오전중에 학교에 가서 수연누나를 보려고 6시 10분경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7시 30분경에 집에서 출발했다.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가 휴게소에 들러서 라면 한그릇..
옛날에 처음 빅베어를 다녀올 때 교수님과 소영이, 혜원이와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던 생각이 난다.
휴게소에서 잠시 쉴때 라면을 시켰는데 출발시간이 다 되어가서 상당히 급하게 먹었었는데
교수님은 그때 그 라면이 인상적이셨는지 몇 번 얘길 하신적이 있었음..
학교가서 수연누나 만나서 코드와 논문을 주고, 얘기좀 하다가 점심을 먹었고,
태희 만나서 얘기좀 하고 놀다가
양희누나 만나서 잠시 얘기하고 곧장 절로 올라갔음..
스님은 저녁에 약속이 있다고 하셔서 양희누나와 현택이형 가족과 저녁을 먹기로 함..
관평동에 갔다가 마트들러서 필요한거 몇 개 사고 약속장소근처로 갔는데 차를 주차할 곳이 없었다.
세 네번 돌다가 간신히 차를 주차했다. 몇년 사이에 동네에 차가 그렇게 많아졌는지..
저녁먹고 안주거리를 사서 성희네에 가서 다섯명이 앉아서 새벽 2시40분경까지 얘기를 나눴다.
이렇게 만날 기회가 언제 있겠느냐며, 또 내가 내려와서 만난거라는 말..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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