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금요일 저녁에 기차를 타고 내려가서 대전에서 하루밤 자고,
다음날 대구로 향해서 큰스님과 돈각스님, 형들과 형수님들을 보고
다같이 저녁먹고 조금 앉았다가 돈각스님과 같이 용인으로 출발해서 열두시 조금 넘어서 도착..
네시 예불 다녀온후에 조금 더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일 좀 도와드리고 점심먹고 용인터미널에서 경부로 오는 버스를 타고
지하철 타고 집에 도착함..
집에와서 집정리 및 빨래 좀 하고 쉬는중..
아까는 졸렸는데 지금은 정신이 말짱해졌다. 아직도 야행성의 습관이 남아있는건가..ㅎ
올해는 정신없이 다니느라 시간을 다 보낸듯 싶다.
설 당일에 아무도 없으니 큰스님이 좀 적적하시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형들도 전날 올라간다고 했고, 나나 돈각스님도 올라왔으니..
다들 별다른 일은 없으시니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해야할듯..
해가 갈수록 어떤 계획을 세운다거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보다는
하루하루를 어제의 연장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
꾸준히 뭔가를 하는데 있어서 그런점도 중요하겠지만 현재로선 계획을 좀 세우고 실천하려고 생각을 좀 해봐야할듯 하다.
좀 그래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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