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돌아서면 두 눈이 마주칠까

심장이 Bounce Bounce 두근대 들릴까 봐 겁나


한참을 망설이다 용기를 내

밤새워 준비한 순애보 고백해도 될까


처음 본 순간부터 네 모습이 

내 가슴 울렁이게 만들었어

Baby You're my trampoline

You make me Bounce Bounce


수많은 인연과 바꾼 너인 걸

사랑이 남긴 상처들도 감싸줄게


어쩌면 우린 벌써 알고 있어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랑의 꿈

외롭게만 하는 걸

You make me Bounce You make me Bounce


Bounce Bounce

망설여져 나 혼자만의 감정일까

내가 잘못 생각한 거라면 어떡하지 눈물이나


별처럼 반짝이는 눈망울도

수줍어 달콤하던 네 입술도

내겐 꿈만 같은 걸

You make me Bounce


어쩌면 우린 벌써 알고 있어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랑의 꿈

외롭게만 하는 걸 어쩌면 우린 벌써

You make me  You make me





오늘 조용필의 19집 곡 중 한곡이 선공개된다고 해서 들었다.

들으면서 상당히 놀랐다.

그동안의 이미지는 음악을 하는 시간만큼 음악에도 연륜과 무게가 더해진다고 느꼈는데,

오늘 들어본 음악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을 주었으니까..

통통 튀는 듯한 피아노 소리와 더불어 깔끔한 기타연주, 그리고 풋풋한 느낌의 가사까지..

정말로 나이가 60이 넘어가는 사람이 부르는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음악이 좋은건 둘째치더라도, 새로운 시도 라는 면에 있어서 정말 존경하게 만든다.


괜히 가왕 이라고 하는게 아닌 듯 하다.

이 곡이 타이틀곡은 아니고, 또 전체 앨범은 23일에 공개한다고 함.


사실 조용필의 정규 앨범을 들어본건, 추억속의 재회,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이 들어있던 12집과,

꿈, 아이마미, 장미꽃 불을 켜요 등이 들어있는 13집 정도이다.

이번 앨범은 상당히 기대가 된다. 나오면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다시 예전의 몇몇곡들을 받아서 들어보고 있다. 꿈 부터 시작해서 바람의 노래, 태양의 눈 등등..


유튜브에서 mp3를 추출해서 이 곡을 무한반복으로 듣는 중..

한가지 특이한건, 이 노래가 올라간 유튜브에 올라오는 감상평이, 태연과 종현 때문에 오게되었다는 글들이 많던데,

태연은 누군지 알겠는데 종현은 누구인지 모르겠음..-_-;;


by BSang 2013. 4. 16.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