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애써 내게 감추려 했던 것

하지만 그래서 난 준비 못했지

내 삶 속에 가장 귀한 너와 헤어진 뒤에

쓰린 이 상처를 견딜 준비를


미안해 오랫동안 힘들었었지

언젠가 한 친구 충고해 주었지

이루어질 수 없다고 너와 나의 사랑은

그 땐 어렸는지 웃어버렸어


포기해버린 니 마음 이해해

둘만의 사랑으론 축복받을 수 없다는 걸

나는 괜찮아 그냥 견딜 수 있을거야

너무 지쳐버린 니가 걱정될 뿐


이젠 더 이상 눈물 짓지 마

아직도 흘릴 눈물 남았니

뒤돌아 볼 것도 없어 빨리 가렴

마지막 니 모습에 널 잡을지 몰라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잊어 줘 살아갈 이유 잃어버린 날



이젠 더 이상 눈물 짓지 마

아직도 흘릴 눈물 남았니

뒤돌아 볼 것도 없어 빨리 가렴

마지막 니 모습에 널 잡을지 몰라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서

잊어줘 살아갈 이유 잃어버린 날


이젠 더 이상 눈물 짓지마 

아직도 흘릴 눈물 남았니

뒤돌아 볼 것도 없어 빨리 가렴

마지막 니 모습에 널 잡을지 몰라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서

잊어 줘 살아갈 이유 잃어버린 날...





윤종신 본인의 노래를 본인이 리메이크한 노래..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것이 95년경이었던거 같다. 

그 때 한남대 축제에 가서 무대위에 서서 노래하는 윤종신을 본 기억이 난다..

그때의 노래와 지금의 노래가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다.

물론 사운드는 더 좋아졌겠지만, 목소리는 예전보다 굵어졌다.

그때 노래는 윤종신이 군대를 가기 전에 불렀던 노래이긴하다.


뮤비의 색감이나 주인공의 모습 등은 괜찮은거 같은데, 

그나마 옥의 티라면 신치림이 나와서 노래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색한 느낌이랄까..

이 곡은 예전곡이나 지금곡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노래인듯 싶다. 


by BSang 2013. 5. 14.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