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벌써 시간이 열한시가 다 되었네..
아침에 일찍 눈을 떴다가, 가방을 열어서 집어넣을거 찾다가,
중간에 졸려서 조금 잤다가,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법을 찾다가,
짐 정리를 하는 중..
생각나는대로 하나씩 집어넣고 있긴 한데,
빼먹는 것이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예전에 인도 갔을 때는, 노트북의 본체만 들고가고, 아답터를 들고가지 않아서
결국 2주동안 노트북으로 아무것도 못했었는데 ㅠㅠ
나가는 기간이 일주일이고, 학회만 참석하는거여서 별로 짐이 많은것 같지는 않다.
가방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거 같음..
파리를 가는데, 다른 사람들은 좋은곳에 간다고 부러워들 하는데
난 환상에 젖거나 부럽거나 그런 맘이 전혀 없다.
특히나 여자 분들은 더 그런듯..
어쩌면 유럽이나 파리에 대해서 전혀 아는것이 없어서 환상같은게 없어서일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도둑들 때문에 털리지 않을까 그게 더 걱정이 되니..ㅠㅠ
람의 말로는, 다른곳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정도의 치안상태인데,
에펠탑 근처는 도둑들이 정말 많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복대를 사서 거기에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넣거나 하라고 하던데..
낮에 사려 가려다가 그러지 못했다. ㅠㅠ
그냥 간단히 메는 가방에다가 넣어서 가려고 생각중..
전에도 생각했던건데, 출국하기전에 챙겨야 될 것에 대해서 리스트를 만들어서 출력해놓고 준비를 해야할 듯 싶다.
파리가서 시간나면 그거라도 만들어둬야겠음..ㅎ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