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곳 시간이 금요일 밤 열한시가 넘었다.

이곳 Lodge에 나 혼자만 있구..


최성환 선생님은 가족들이 와서 오늘부로 집으로 가셔서

건너편 방에도 불이 꺼졌고, 나 혼자 편하게 옷을 입고 편하게 글을 적는 중..


이제까지 이곳에 온 이후로 이런 적은 처음이구나..

항상 건물에 한두 명은 같이 생활했는데..


늦게 들어와서 옆건물에 있는 코인 세탁기를 돌린 후

빨래를 찾으러 나갔는데 약간은 서늘한 느낌..


아침 5시 경에 일어나서, 7시 반 경에 차를 타고 내려가서 차를 빌리고,

공항에 가서 형수님과 아이들을 태우고,

한국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점심을 먹고 곧장 올라옴..

아슬아슬하게 근무시간 내에 차를 반납하고, 저녁먹고 집으로..


지나고보니 긴 하루였네..일찍 자야지..


by BSang 2013. 6. 29.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