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치과에 들러서 잇몸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스켈링을 하고, 임플란트 상담을 받았다.

그래서 어제 대전에 내려와서 오늘 오전에 병원으로..


잇몸 사이에 주사를 맞고, 마취가 되었을 때 임플란트 시술이 시작됐다.

어찌어찌 다 한 거 같은데, 맨 나중에 나사가 잠기지 않는다니, 헐겁다니 하는 말들이 들리고,

의사선생님이 이런 경우는 첨이라고 하면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불안해지기 시작..

결국 시술을 다 받고서, 문제없이 시술이 되었다고 하시는데, 불안해서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문제없이 되었다고..

내일 와서 소독을 받으면 될 거라고 함..


레이저로 시술을 했다고 해서 그런지, 피가 그리 나오지 않았다.

물고 있던 솜을 뱉었을때 거의 묻어있지 않았음..

마취한 상태에서 레이저 시술의 느낌이 났었는데..아무튼 세상은 점점 좋아지는듯..


시술 후 몇시간동안 마취가 풀리지 않아 입술이 얼얼했는데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온 듯 싶다.

내일 소독하고 3개월동안 잘 아물도록 내버려둔 후에 다시 병원으로 와서 시술을 받으면 완성..

어쨌든 완성은 올해 말이 되겠군..

카드로 결제를 하긴 했는데..한꺼번에 어마어마한 돈이 나갈듯..-_-;;

임플란트가 이번으로 끝이길 간절히 빌어본다 ㅠㅠ

by BSang 2013. 9. 13.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