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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을 두 곳을 방문하고 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서울대학병원으로 가려고 지하철을 타는데, 2호선에 사람이 장난이 아니다.
탈 엄두가 안나서 탈까말까 하는데 뒤쪽에서 엄청나게 미는 압력으로 낑겨서 탔음..
4호선으로 갈아타야 해서 사당에서 내렸는데, 사당에서는 더 길게 줄이 서 있었음..그 사람들 다 탈 수 있긴 한걸까..
4호선은 2호선보다 상황이 나았음..앉아서 혜화역까지 갔으니..
역에서 내려서 바라보니, 예전에 한번 왔던 곳이다. 예전에 이유 교수님이 입원하셨던 곳..
들어가서 진료 접수부터 하는데, 비용이 장난이 아니다.
거의 한시간 가량 일찍 와서 기다렸는데, 원체 사람이 많아서인지 진료시간이 밀리기 시작함..
진료를 후다닥 받고 다시 수납하는데 그 비용 역시..-_-;;
학교 연구원인데 할인되지 않냐고 물어보니 명단에 이름이 없다고..
포닥은 교직원에 들어가지 않나 봄..ㅠㅠ
그나마 교직원 할인도 이번달까지라고..
병원에 낸 돈과 약국에서 약을 지은 돈을 합하면 거의 20만원이 넘어가는 비용..
피뽑는것도 상당히 아팠음..ㅠ
대학병원에서 볼일을 보고 동대문의 한의원을 들렀더니, 원장님이 오시질 않아서 다른 원장님께 침을 맞음..
다른곳은 견딜만 한데 새끼발까락에 맞는 침은 너무 아프다.
바늘이나 침이나 무서운건 마찬가지인데 치료하려면 찔려야하니..ㅠㅠ
어쨌든 항상 맞던 것처럼 침에 뜸에..맞고 집에 들렀다가 학교로..
얼른 좀 나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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