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토요일 저녁에 내려가서 오늘 아홉시 정도에 집에 들어오다..
어제 신탄진역에 내리니, 가랑비가 우산을 쓸지 말지 정도로 내리고 있었음..
도착해서 자려고 하니 새벽에 비가 많이 오기 시작..
우산으로 신발을 가려놓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우산이 없어졌다. 어디로 간걸까?
스님뵙고, 차마시고, 올라온 사람들과 초파일 준비를 시작함..
계속 일하다가 오후에 어느정도 끝났는데, 어떤 보살님이 서울 올라가는 표를 양보해 달라고 해서 그거 양보해 드리고,
스님 핸펀 좀 봐드리고 대충 씻고 올라옴..
올라와서 바닥에 깔 요를 사고, 마트가서 먹을것 사서 올라온 후에
집에와서 빨래, 설겆이, 겨울옷 정리 등을 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어버렸다.
무지 피곤..
얼마전에 깨달은 것 중의 하나가
피곤과 아토피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 중의 하나가 숙면인걸 알게 됐다.
숙소 올라가서 지내자마자 푹 잘 수 있었다.
집에 와서 잘 때는 등이 아프기도 했고, 푹 잘 수가 없었음..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설잠을 자다보니 피부에도 영향이 있는듯..
그래서 지금 무지 피곤하다.
푹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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