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이 오전 3시 38분이 지나가고 있음..

아까 1시 40-50분 쯤에 깨었었는데, 다시 잠을 청하려니 잠이 오지 않아서

결국 노트북을 켰다.


새로 구매하게 될 노트북,

그거 사기 위해서 필요한 비용,

사고나면 이번달은 어떻게 살지? 라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과제,

앞으로 지원하게 될 자리,

연애문제 등등 잡다한 생각들이 머리속에 떠오르고 있음..


지난달에 자진해서 관측자숙소를 쓰겠다고 신청서를 적었고,

어제 오후에 두 달을 더 사용하고 싶다고 신청서를 적었다.

집이 있으면서도 학교에서 생활해야 되는 신세..

집에 가 있으면 피부상태가 점점 더 나빠져서 선택한 것이지만

이곳에서 언제까지나 머물 수는 없고...고민이다.


집과 이 곳이 가장 크게 다른 점이라면

공기와 물 인데,

어느 하나가 이곳보다 좋지 않든지, 둘 다 좋지 않든지 둘 중 하나이겠지.

가장 좋은 방법은 서울을 벗어나는 것이겠지만 지금으로선 그럴상황도 아니고..


아토피로 인한 전반적인 사기 및 의욕저하,

이젠 좀 벗어나야될텐데..

by BSang 2014. 4. 30.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