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요일 오전에 오랫만에 학교에 있는데, 교수님의 전화..
동욱이와 함께 교수님 방으로..
관측에 대해서 전 디렉터가 현재 디렉터에게 얘길 할 거라서 우리는 걱정 안해도 된다고..
현지 사무실 직원에게 따로 간다고 메일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심..
어쨌든 일정은 그대로..
현지의 상황이 어떤지 모르기에 어쨌든 가봐야 아는 듯..
그렇게 정리가 됐다.
그날 오후에 람이 자기도 관측을 가고 싶다고 얘기함..
작년에 비자 문제로 미국에 들어가지 못해서 물어보니 비자는 문제가 없다고..
관측하고픈 대상이 있냐고 하니 있으며 5일 중 이틀을 사용하고 싶다고..
다음날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냐고 물어보니 관측을 가고 싶다고 메일을 보냈지만
교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다만 동욱이에게 관측하고픈 대상 및 관측 방법 등을 얘기해주라고 하신 듯..
어쨌든 우리의 원래 계획대로 진행이 되긴 하는데, 현재 디렉터와 생각하는 방향이 너무 다른 것 같아서
앞으르도 작년까지 했던 것처럼 그렇게 관측을 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을런지..
어쩌면 앞으로 영영 그러지 못할수도..
정말로 변하지 않는 건 아무것도 없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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