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예전의 상태로 돌아오는 중..

몸 상태야 아직도 완전히 나아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안정된 것이 아닌가 싶은 정도는 됐다.

정신적으로 의욕저하에, 결여되었던 자신감이 조금씩 회복되어 가는 중인 듯 싶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던 상태에서, 뭔가를 하기 시작했으니..


지난 1년간의 활동에 대해서 정리하다보니, 작년 11월에 발표한 이후로 그룹미팅 시간에 한번도 발표를 하지 않았다.

몸이 나빠진 탓도 있었고, 그로인해서 의기소침, 의욕저하, 그리고 헤어짐 등의 일로 인해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도 있다. 특히나 헤어진 일에 대해서는 지금도 완전히 회복이 된 건지 나 자신도 잘 모르겠지만..


다음주 화요일에 경기도 광주에서 발표를 해야해서 그걸 준비하는 중인데 정리가 되질 않고 있다.

어떻하든 최대한 논문을 읽고 정리를 해둬야겠지..

화요일에 당일치기로 워크샵을 다녀온 후, 다음날 바로 출국..

출국해서도 해야할 일들이 어느정도는 있을듯..

아마도 빅베어를 가는 건 올해로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작년에 처음 그런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그 생각이 점점 더 커지는 중..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봐야 하는 것이겠지..


by BSang 2014. 6. 25. 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