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이 수요일 저녁..

공항철도를 타고 환승해서 낙성대역까지 왔고, 역에서 낑낑거리면서 짐을 끌고 집에 도착했다.

마른 가뭄이라더니, 생각보다 습도가 높지는 않아서 그럭저럭 견딜만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음..


다음날 학교에 나가서

출장관련 서류들을 준비해서 제출하고,

전파천문대 숙소 올라가서 내 짐을 모두 빼고 키를 행정실 선생님께 드림..

재임용 준비서류를 준비해야 된다고 하셔서 그거 준비..

그리고 빅베어에서 얻어온 데이터를 서버에 업로드..

교수님은 나오시질 않으셔서 뵙지 못함..

짐 정리는 이날 거의 끝냄..


금요일은 출근해서 

임용 서류 마저 준비하고

교수님 방에가서 교수님과 면담..

관측과 관련된 얘기, 빅베어 분위기 등을 말씀드리고,

과제관련 해야되는 일, 임용과 관련된 내용 등을 상의드림..

도서 구매와 관련해서 의견을 수렴..


그리고 어젠 영화관람 및 무한도전 보다가 

기절하듯이 잠듬..-_-;;


오늘은 그나마 뒹굴거리면서 자다 일어나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중..

아직 시차적응이 완전히 되지 않아서 

여전히 아침 일찍 일어난다. 이 참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몸에 들이는게 좋을지도..


다행히 피부 상태도 아주 나빠지진 않은 거 같아서 한편으로는 안심이다.

이번주에 한의원에 가 보면 좀 더 알수 있겠지..

by BSang 2014. 7. 20.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