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베어를 들어가기 직전, 코로나그래프 워크샵이 경기도 광주에서 있었다.

날짜를 잡으면서 원래는 그 전 주에 하려고 했었으나, 희수와 봉박사님의 귀국으로 인해서 날짜가 미뤄졌고,

희수가 들어오는 날짜와 나와 한나가 나가는 날짜를 고려해서 겹치는 날이 7월 1일이기에 당일치기로 참석..


발표 준비 때문에 거의 밤을 새고서, 차에 학생들을 태우고 출발..

도착해서 오후에 발표를 시작했고, 발표하면서 많은 질문들을 받았고, 또 대답했다.

내가 맡은 부분에 대해서 발표했는데..결론은 내가 발표한 타입은 개발하지 않는 것으로..

발표를 마치고 붸페로 저녁을 먹고, 근처 물이 흐르는 곳에서 얘길 나누다가 한나와 함께 다시 서울로..


한때는 천문연에 속해있어서 그런지, 막상 천문연의 사람들과 만나니 느낌이 이상하다.

다른 분들은 뭐 연구원에 있을때부터 박사님이셨으니 그냥 그렇게 불러서 별다른 느낌이 없는데

수진이와 나만 그나마 많이 달라진듯..

건강도 이제는 괜찮다고 하고, 들리는 얘기로는 운동도 잘하고 그런다고 하니 다행..

그나저나 자타공인 가수가 노래에 흥을 잃었다고..그날 노래방은 갔었으려나?


다음 모임은 11월..그전까지 준비 열심히 해둬야지..

by BSang 2014. 7. 22.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