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늘 아침에 절에서 출발해서 올라옴..
원래는 올라오기전에 치과를 들르려고 했으나, 오늘부터 휴가라고 해서 그냥..ㅠ
차를 몰고 올라오는 중에 안양 근처에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함..
장난이 아니게 쏟아졌다.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한번도 겪지 못할정도로..
차의 와이퍼를 아무리 빨리 움직여도 앞은 내리는 비로 금방 가리는 정도..
내 앞을 달리던 차들이 비상등을 켜면서 달리기 시작함..
비가 와서 비상등을 켜는건 처음 겪는 일이었음..이번에 새로 배운듯..
비가 너무와서 그 평평한 고속도로위에서 물을 가르면서 달릴 정도였으니.
그만큼 시야도 너무 나빠서 가까운 안성휴게소로 들어가서 잠시 비를 피했다.
약간은 빗줄기가 가늘어졌길래 다시 달리기 시작했으나, 비때문에 차들의 속도는 뭐..
아무튼 상당히 힘들게 올라왔고 좀 지쳤다.
집에서 쉬다가 다시 방향제와 먹을것을 챙겨서 숙소로 올라옴..
방이 눅눅해서 보일러를 돌리는 중..
조금 더 몸상태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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