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어제 저녁에 거의 백만년만에 애니를 받아서 감상을 하고 있었다.
바퀴벌레 얘기가 나오는 테라포마스가 애니화가 되어 첫회가 방영이 되었길래 그걸 받다가
철도와 관련된 애니가 있길래 그것도 받아서 연속으로 보고 있었음..
갑자기 울리는 핸펀..
확인해보니 돈각스님이 보낸 문자...
통화하다가, 바로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준비..
8시 반에 집을 나서서, 9시 반 가량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도착해서 차를 마시면서 스님과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눔..
한시 반이 넘어서 자러 들어갔는데,
골짜기로 흐르는 물 소리때문에 잠을 자지 못함 ㅠㅠ
물 흐르는 소리가 저주파였다면 몰라도 고주파였음..-_-;;
창문을 닫으니 소리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방이 더워서 잘 수가 없고..
결국 방을 나와서 차 안에서 잠을 청하다가 아침이 되어서 방에 들어가서 잠시 눈을 붙임..
8시에 차를 마시고 다시 집으로 왔고, 지금은 숙소..
절을 맡으시면서 이것저것 많은 불사를 하고 계시고,
절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많은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계셔서
그것들을 경청하고 왔다.
실질적으로 운영을 하게 되셔서 그러신지 예전과는 다른 모습들이 내 눈에 보이는 것인지도..
아마도 다음번엔 추석 연휴 시작하기 직전에나 뵙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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