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늘 오랫만에 학과 세미나에 참석하러 들어갔었다.
일단 한국어로 진행하는 것이기도하고, 전공 내용이 아니라 일반적인 내용인것 같아 흥미가 있었으므로..
학과 공지에 나온 이름으로는 누구인지 몰랐는데, 들어가서 설명할 때, 딴지일보 얘기가 나오고 파토 라는 닉네임이 나오면서 바로 누구인지 알게 되었음..
윤성철 교수님이 약력을 설명해 주시는데 상당히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셨었다고..
긴 설명 후에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과학을 설명하고 문턱을 낮추는지에 대해서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팟캐스트 방송, "과학하고 앉아있네" 의 내용도, 과천과학관에서의 활동 등등 역시 소개를 했구..
파토 본인은 코스모스와 종말론과 관련된 책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애길..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 분에 대한 기억이 90년대 말까지 올라간다.
딴지일보가 나올때부터 정말 좋아했고, 열심히 읽었는데, 그때당시에 달과 관련된 음모론과 관련한 기사가 있었다.
그 내용중의 하나가 달의 속이 비어있다는 얘기가 있길래 그때당시에 그건 아니다 라고 나름대로 배운 지식을 활용해서 메일을 적어보냈었다. 물론 답장은 받지 못했지만..
생각해보니 그때 그 기사를 쓴 사람이 파토 였던것 같다. 그 기사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딴지 데이터베이스에선 찾을수가 없다 -_-;; --> 찾아보니 신지 였음 ㅠㅠ
그때 당시의 나는 군대도 가지 않았던 학부생이었는데..엄청 오래전이구나..
팟빵에 들어가면서 제목을 보고 이건 별로 들을만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얘길 들어보니 흥미가 생겼다.
방송에 나온다는 천문학자 K 박사가 누구인지도 알게 되었구 ㅋ
찾아보니 방송도 여러번 했던데, 한번 들어봐야겠음..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