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유증이 크다. 그것도 심각한 휴유증..

뭐..신해철홀릭? 넥스트홀릭? 이라고 해야되려나?

어제 시기별로 신해철과 넥스트 CD를 정리하고 오랫만에 시디 자켓을 꺼내서 살펴봄..

정리하다보니 나중에 다시 구매한 시디들이 많이 보인다. 군대가있는동안 없어진 원래 시디들..ㅠㅠ


어떤분이 블로그에 댓글로 알려진 곡을 구하기 위해서 멜론에 들어가서 결제를 해서 다운로드를 받았고,

주말동안 팟캐스트에 나온 관련 방송을 모두 들었음..

포털에서 이번 콘서트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거의 글이 없다. 

봤던 사람들의 나이층이 높아서 그런건지, 아직 글을 올리기엔 이른건지..


내가 어릴적부터 좋아한건 사실이지만 이렇게까지 좋아했었나? 싶다.

뭐 한동안 음악활동을 하지 않아서 잊고 지낸 것도 있고, 음악을 듣지 않았던 것도 있긴 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시대에 묻히는것 같아 안타까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구..

음반점에 가서 정품이 아닌 비품 신해철 1집 테이프를 샀었던 생각도 나구..

다시 예전 곡들을 꺼내어 듣고있는중..


넬의 콘서트를 다녀오고나서 이랬는데, 이번에도 여파가 오래가네..

서태지도 역시 무지 좋아했었는데, 10월에 열린다는 공연을 보면 더 좋아지려나?

서태지까지 보는건 자제해야될거 같아서 티켓을 구매하지는 않았다.

아직까지는 그러지 않을꺼라 생각하지만..모르지 ㅎ



by BSang 2014. 9. 23.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