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참석해본 yssw 모임..

1회 모임은 서울대에서 있었기에 참석했었고,

2회 모임때는 빅베어 가는것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모임은 별로 참석하고자 하는 생각이 없었으나 희수의 강력한 요청으로 팀원들이 다 간다기에 따라나섰음..

참석하는거야 어려운건 아니었지만, 같이 놀 사람도 없고, 제일 연장자일거 같은 느낌도 있었다. 1회때도 그랬으니까..

역시나 이번에도 내가 제일 연장자였음..ㅠ


다른 학교 사람들이 어떤 걸 하는지 소개하는걸 듣고, 연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등등을 들었다.

아직까지는 모임의 성격이 정해지지 않아서인지, 어정쩡한 경우들이 많이 있긴 했다. 최소한 현재의 yam과 같이 되지는 말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긴 함..


2회때도 그랬다지만 충남대 학생들의 참여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

1회때는 수연누나가 학생들에게 가라고 하다시피해서 참석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들 모임의 참석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서 그런건지, 아니면 누가 가라고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김용하 교수님의 학생들과 이유 교수님의 학생들이 참석..

학교를 떠난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그나마 인사하는 두 명의 후배 말고는 아는 후배가 없었다.

이유 교수님이 지도하는 학생이 박사과정만 7명이라는 얘길 듣고 깜짝 놀랐다. 교수님 허리 휘어지실듯..ㅎ

그리고 포스터에는 수연누나의 이름이 빠지지 않는것도 잼있는 점이긴 했음..ㅎ


이제는 태양 외의 다른 분야에서 발표하는 걸 대충 들어도 무슨 내용인지 대충은 알 수 있는 정도가 된 것 같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읖는다는 것이 내 얘기인듯..ㅎㅎ


오랫만에 뵌 문교수님은 예전 모습 그대로이셨음..살도 안찌시고 늙지도 않으시고..

교수님 발표때 교수님 나이를 생각해봤더니 벌써 50이시라는게 믿겨지지 않았음(교수님 말씀으로는 49이시라고..ㅎㅎ)

교수님을 처음 뵈었을때가 교수님이 30대이실때였는데,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을줄은..

 

오랫만에 경희대 구경도 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도 보고..색다른 날이었음..

by BSang 2015. 2. 15. 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