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한번씩 우리팀 자체적으로 세미나가 있다.

자신이 하는 일들을 발표하는 시간이다.

이번 9월부터는 이것이 수업으로 지정되어서, 학교를 다니면서 연구소를 나오는 학생들이 거의 모두 신청했다.

국립대끼리는 학점교류가 된다고 해서 가능해진 일이다.

작년 11월 말에 내가 들어왔을 때는 학생은 둘이었는데, 그 새 이렇게 많이 늘었다.

충남대, 경희대, 충북대, 경북대 학생들과 박사님들..

이 모든 사람들과 같이 일할 수 있고, 한참 커가는 그룹에 속해 있다는 것에 대해 행복하다.

나중에,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태양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이 곳을 거쳤습니다" 라는 말이 나올수 있을것 같다.

사진을 찍어주시는 박사님과, 미국에 가 계셔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박사님 두 분이 빠지긴 했지만, 내년에도 이런 사진을 찍을 수있겠지..

그나저나 캠코더로 찍은 사진은 역시 디카만큼의 질이 나오지 않는거 같다..ㅡㅡ;;

by BSang 2012. 3. 1.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