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어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시작을 하는 날이다.

간밤에 잠을 좀 설쳤고, 일찍 일어났다.

지하철을 타고 진흥원으로 가서, 면접 때 봤었던 사람들을 만났다.


임명장을 받고서, 간단히 각자 소개를 하고

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간단한 내용과, 노조와 관련된 내용을 받았고, 점심을 나가서 먹음..

다시 들어와서 면접볼 때 들어오셨던 분의 얘길 듣고, 계약서에 사인을 한 후

그 건물에 있는 사람들이 있는 부서로 가서 모두들 인사..


같이 임용된 두 명과 같이 집으로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고

곧바로 운전해서 이 곳까지 이동..


차에 상당한 짐을 싣고서, 한번에 이렇게 많은 거리를 이동한 것은 처음이다.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서 출발하니 금방 깜깜해져서 더 멀리 느껴지는 느낌이다.

임시로 머무는 숙소에 들어와서 씻고서 잠시 글을 적어보는중..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이 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 지, 어떤 일들을 하게 될 지 기대된다.

피곤해서 어여 자야겟음.. 

by BSang 2015. 3. 16.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