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5월 초 어느날 찍은 사진들..
바다에서 생성된 안개가 육지쪽으로 불어와서 덮이는 모습을 봤음..
숙소를 나서면서 앞을 보니 하얗게 보이질 않아서 불이 나서 연기가 몰려온 것인가 생각했는데, 안개였다.
안개가 한쪽에서 생성되어어 육지쪽으로 와서 덮어가는 모습을 본 건 처음이었음..
심지어 다리를 지나는데 안개가 다리를 통과하는 것도 봤으니..첫번째 사진이 그 장면..
5월 초 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하던 중 찍은 사진..
태양쪽을 공부해 보고 싶어하는 친구들이어서 태양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주제를 정하다가
불로 태양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고, 불꽃이 어떨까 생각하고 생각나는대로 적었었던 칠판..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겪었던 선생님들의 얘길 들어보니 그게 이상적이지만 꼭 그렇게 되지 않으니 어느정도는 이끌어줘야 한다고..
유성 봉명동 앞에서 찍은 사진..
유성 이팝나무 축제(행사이름이 유성 문화축제? 인가였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음)에서 천막부스에 롯데리아가 있는 걸 보고 눈을 의심했음..
설마 굴지의 패스트푸드점이 천막에 있다는게 믿어지질 않아서..
근데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도 그렇고, 판매하는 것들을 봤더니 정말이었음..-_-;;
사람이 정말 많았었다.
마치 신탄진에서 벚꽃축제를 안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유성에 몰려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니까..
물론 파는 음식들은 비싸고 맛도 그닥..ㅠㅠ
소통의 날에 찍은 사진..
부서별로 사람들이 모였고, 고흥중심가에서 밥을 먹고, 강과장의 집으로 가서 담소를 나눴음..
이 날 비가 너무 많이 왔고, 호우주의보가 내려서 핸드폰으로 긴급재난문자가 왔었다.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중..
직원 중 한 분이 맛을 보라고 타 줬던 수제청..
백향과 라는 과일을 청으로 만든 거라고..
고흥 중심가에 파는 곳을 물어보고 직접 찾아가서 사 와서 한번 먹었는데,
숙소에 냉장고가 없는 관계로 곰팡이가 피어서 눈물을 머금고 버렸음..ㅠㅠ
첨 먹어보는 맛이고, 이것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던데..나중에 가서 선물용으로 사야지..
초파일 전에 가 봤던 선암사..
선암사 라고 해서 송창식의 노래에 나오는 선운사 와 헷갈렸는데, 선운사는 광주보다 위에 있는 절이었고,
이 곳은 순천에 있는 절..
가서 천천히 걸어보는게 어떨까 하고 갔던 곳인데, 이제까지 가 봤던 절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은 곳..
건물들이 조계종에서 유명한 절들처럼 크지도 않았고, 사람들 출입을 막는 출입금지 푯말도 없었다.
그리고 정말 손길이 많이 갔을 것 같은 연등들..
별 기대를 없이 갔던 곳이었지만 정말 인상에 남았고 또 가 보고 싶은 절이었음..
다녀온 후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까 태고종의 본산인 절..
들어가는 입구에 선교양종대본산 이라고 적혀있어서 그것도 찾아봤더니 조선시대 억불숭유 정책과 연관이 있는 이름이었음..
나중에 시간날때 다시 가봐야지.
쵸파로봇 5형제..
펀샵에서 보고 세 마리를 먼저 구매하고, 나머지 두마리는 그 당시에는 없길래 다른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
현재 사무실 책상에 있는 컴터 위에 있음..
얘네 다섯마리가 하나로 합쳐져서 거대 쵸파 로봇이 되는데, 그것보다는 분리된 상태가 더 나은거 같아서 그냥 이렇게 놔두기로..
조립하면서 스티커를 엄청 많이 붙여서 그건 좀 그렇긴 하지만 뭐..ㅎㅎ
가장 최근에 있었던 바베큐 파티..
원장님의 사부님 덕분에 열렸었고, 많이 먹긴 했음..
전 직원들을 초대했었으나 쉬는 사람들, 근무하는 사람들 등등이 있어서 전부 참석하지는 못했음..
생각보다 핸펀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나보다..여러가지 일들도 있었구..
6월에도 아마도 그러지 않을까..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