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저께 상당히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아직도 마음에 파문이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그렇지만 그 자리에서 반박을 못했던건, 다른 사람 눈에 그렇게 비쳐질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래서 조금은 위축이 되긴 했다.
술자리에서 나온 말이기에 마음속의 말을 꺼낸게 아닌가 싶다. 그 분의 의견일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그 분에게 얘길 한 것일수도 있구..
어느 경우이든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온 건 분명하다.
안 그래도 바쁜 시기에 오래 자리를 비우는 것 때문에 미안해하고 있었는데, 조금은 더 신경이 쓰이게 생겼다.
주어진 과제를 빈틈없이 처리해야한다는 생각에 과제수행에 매달린것이긴 했는데..내가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은것도 사실이고..
분명 들은 말이 나에게는 정말로 필요한 말이었을텐데, 여전히 시리다.
아무래도 조금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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