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된다.

지금 보고 있는 건 서산과 당진을 방문하는 회차..


이번 시즌을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새로운 인원을 충원하면서 물리학자를 섭외한 것 보다는 천문학자를 섭외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항상 든다.

만일에 그랬었다면, 유럽을 갔을 때, 특히 그리스, 이탈리아 등의 경우에는 천문학과 관련된 내용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런 내용들을 지금의 물리학 교수님보다는 훨씬 더 잘 설명하고 내용을 풍성하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 물론 물리학이 천문학과 아주 먼 학문은 아니지만, 알쓸신잡에 나오는 사람들과 화제거리가 우주와 관련한 얘기들이 계속 나오는데, 물리학 교수님이 본인이 전공하지 않은 천문학이나 우주와 관련된 내용들을 설명하는 것을 보면 조마조마해 보이기 때문에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이번 화를 보면서도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을 방문하는 모습이 나오고 천상열차분야지도에 관한 얘기들을 하는데, 보면서도 뭔가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런 부분들에서도 천문학을 전공했던 사람이었다면 훨씬 더 설명을 더 잘 하고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이쪽 분야를 어쨌든 많이 접하고 공부해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지..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서 다른 출연자들에 대해서는 내가 모르는 분야들의 얘기들이 나오는 거라서 열심히 보고 있긴 하다. 건축, 역사, 정치, 문학, 음악 등등..

by BSang 2018. 12. 8. 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