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를 들어가기 전에 보이던 곳..

대원사를 둘러보고 나와서 박물관 안을 구경..

 

티벳박물관

안에 들어가서 티벳과 관련된 내용들과 경전, 물건, 달라이라마 등에 대한 내용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웹툰 신과함께 와 연관을 지으려고 한 것인지, 저승세계에 대한 구경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음..

 

저승세계를 구경하기 위한 입문

들어가서 바로 볼 수 있는 건 저승시왕에 관한 탱화들..

탱화사이에 걸려있던 보물지정서..

 

구경 후 2층으로 올라가서 전시되어 있는 것들을 구경..

티벳의 만다라 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부처님과 사리가 놓여져 있었음..

가섭불 이라고 해서, 부처님의 제자 마하가섭을 얘기하는줄 알았으나,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석가모니 부처님 바로 전의 부처님이시라고..

그 부처님의 진신사리라고 모셔두었던데, 정말인지는 모르겠음..

2층 구경 후 1층으로 나와서 빠져나왔다..

 

생각보다 전시해 놓은 것이 그리 볼만한 것이 없어서 그리 볼만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만 지하 1층 저승세계를 둘러보면서, 티벳의 천장에 대한 설명과 사진이 걸려있었고 그게 가장 인상적이었다.

얼마 전 본 어떤 다큐에서 천장의 장면이 잠시 나왔었는데(물론 방송이라 자세히 보여주진 않았지만)

이곳에서는 그 사진들을 걸어놓았는데...나로서는 충격이었다..

생노병사 중에서 사에 관해서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이랄까..어찌보면 혐오사진일수도 있고..

오랫동안 머리속에 남았다.

 

나중에 다시 들를만한 곳인지는...글쎄..

by BSang 2019. 4. 19.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