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조용필
나는 떠날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 자리, 편히 쉴 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 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 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 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박주연 작사, 조용필 작곡
내가 중학교 1,2학년 무렵에 들었던 노래..
추억속의 재회 라는 노래가 가요톱 텐 이라는 프로에서 1위를 했을 무렵이었던것 같다.
그때당시 구입한 카세트 테잎 안에 들어있던 노래였던걸로 기억한다.
그 테잎안에 들어있던 노래들이 전부 다 좋았지만, 유독 이 노래와, 해바라기 라는 노래를 좋아했다.
몇달 전 우연히 노래방에서 제목을 보고 생각나서 불러봤는데, 부르면서도 그때당시의 기억들과 느낌들이 떠올라서
자주 듣고 있다.
인터넷에서 이 노래제목을 검색해보면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이 노래가 좋다고 하는 걸 보면,
내가 애늙은이여서 좋아하나 라는 생각도 든다 ㅎ (내 또래에서 조용필을 좋아하는 사람은 못본것 같음)
차분해지는 느낌..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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