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밤에 피자먹고 소화안돼서 새벽에 일어나서 한참 앉아있다 소화 좀 시키구 다시 잤다.. 역시나 밀가루 음식은 너무 많이 먹으면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군대가기 전까지만 해도 피자 두판을 먹어도 이렇진 않았는데 지금은 한판에서 반 정도만 먹어도
이러니..ㅡㅡ;;
늦게 일어나서 숙제하려고 학교갔는데 형이 컴터 설치하는거 도와달래서 하루종일 컴터만 만지고
있었다..흑..ㅠㅠ
방의 누나도 일찍 간다고 해서 같이 나왔다. 누나는 먹을거 산다고 차로 태워줬고 난 집에와서 어제 깔다가
실패했던 리눅스를 설치했다..오늘은 드뎌 성공했다..ㅎㅎ
대충 머리속으로만 알았던 것을 직접 해보면서- 물론 수없는 포맷과 재설치를
했지만- 늘어간다는것은 기분좋은 일이다. 학부후배가 컴터 어떡하면 잘하냐고 물어서 한달만 하루에 한시간 반 정도만 붙잡고 있으면 는다고 말했다.
실제 내가 그랬었으니까.. 배우면서 컴터 벼락맞았던 일, 고장났던일, 모아놓은 영화들, 만화들 등등을 얘기했다. 얘길 하다보니까 울 학교가
장비가 젤 많고 많이 쓰는것 같아서 우리과를 왔다고 한다..별과 우주에 그렇게 났다나. 그거 울과 94선배가 거기 입사해서 입김이 세서 그렇게
나왔을 거라고 얘기해줬다... 꿈을 갖는다는건 좋지만 막연한 동경은 곤란하니까..
교수님이 오시기 10일전이다. 숙제는 진척이
없구..ㅜㅜ 지금 메일을 보내서 사정을 말하고 싶어도 그러면 그동안 놀았던게 들통나니까 최대한 해보려 생각중이다.
오늘은 캠프
자원봉사자들을 만나기로 했다. 다들 남을 돕는다는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통하는것들도 있고 존대말을 쓰긴 하지만 스스럼이 없다. 많은
공통점을 지닌것 같다.
또 두시가 넘었군..얼른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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