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지막으로 적었던게 9월 말이었는데 벌써 10월이다.
주말동안 집에 박혀있었다. 아니 어제는 나갔다
왔었군..
대학원 선배의 결혼식땜에 청주를 갔었다. 신탄진에 사는 선배여서 하객들도 다들 아는 사람들일줄 알았는데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선배들의 중, 고교 친구들이 많이 올줄 알았는데 같은학번 94선배들만 잔뜩 왔다. 거의 5년만에 선배들을 거의다 봤다. 얼굴이
낯선 선배들도 있구....암튼 그랬다..다들 어디서 뭘하길래 한번도 보질 못하는지...
결혼식 끝나고 오는길에 보니까 길가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었다. 그와 함께 길가 이곳저곳에 숨겨진 감시카메라들도..ㅡ.ㅡ
도착해서 읽던 책을 마저 읽었다.. 한번
잡으면 끝을 보는지라 오늘까지 해서 모두 읽었다. 책을 읽어본게 얼마만인지..
저녁에 후배하나가 과제 갈켜달라고 왔다. 그래서 그거
갈켜주구 빨래하구..
휴~~~
듣는 수업은 1학기에 비해 거의 안되지만 조교를 맡은 과목이 거의 실습 위주라 바쁜건 여전히
똑같다. 2학년과 3학년과목들.. 자꾸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것들이 나오고 그것을 학부생들이 배우구...매번 새로운 것들이 자꾸 늘어나서
따라갈수 없을거 같은 생각이 든다.
벌써 한시네..얼른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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